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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모로코서 가톨릭 성직자들에게 이슬람과 공존 촉구

글쓴이 : 날짜 : 2019-04-01 (월) 21:57 조회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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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개종이 아니라 끌림을 통해 성장한다"【라바트=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이 31일(현지시간) 모로코 수도 라바트의 성베드로 성당에서 가톨릭 성직자들과의 만남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교황은 이날 성직자들에게 이슬람과 공존할 것을 촉구했다. 2019.03.31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모로코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31일(현지시간) 가톨릭 성직자들과 만나 이슬람과 공존할 것을 촉구했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모로코 수도 라바트의 성베드로 성당에서 가톨릭 성직자들과 만나 "가톨릭신자는 이 나라에서 소수이지만 내 생각에 이는 문제가 아니다"며 "교회는 개종이 아니라 끌림(attraction)을 통해 성장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또 "세례받은 사람, 성직자로서 미션은 우리가 차지하는 공간의 크기나 숫자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일으키고 놀라움과 자비를 깨우는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가톨릭 성직자들에게 “사람들을 개종하려 하지 말고 그들과의 대화와 자선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무함마드 6세 국왕을 만나 모로코의 이주민 관련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교황은 "장벽을 높이고 타인에 대한 공포를 조성하거나 스스로와 가족들의 더 나은 삶을 열망하는 이들에 대한 지원을 거부하는 것으로는 이주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민을 인간으로서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쪽으로 스페인과 맞닿아 있는 모로코는 스페인을 통해 유럽에 도달하려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들의 주요 경유지가 돼 왔다. 그러나 이주민들의 집중적인 유입은 이 지역에 점차 무리를 주고 있다.

수니파 이슬람국가 모로코는 전체 인구 3600만명의 대부분이 이슬람 신자이고 가톨릭 신자는 약 2만3000명에 불과하다.모로코 정부는 지난 2003년 43명의 목숨을 앗아간 카사블랑카 테러 사건 이후 이슬람 근본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종교정책과 교육 개혁에 힘을 쏟아왔다.

교황의 이번 이틀간의 모로코 방문은 가톨릭과 무슬림 간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고, 모로코의 이주민 공동체에 대한 연대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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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와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3번째)이 지난 2월 기자회견을 열어 금강산에서 북측과 진행한 4월 평양국제마라톤대회 참가 등 남북교류 협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오는 7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에 창원시민들의 참가가 무산됐다.

창원시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창원통일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7일 북측 평양에서 개최되는 '평양국제마라톤대회 참가'가 최종 무산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13일 '새해맞이 연대모임 금강산 행사'에서 참가 의향서를 체결했지만 이후 북측으로부터 방북에 필요한 초청장 등 후속조치를 받지 못했다.

이번 방북 무산은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의 여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오늘부터 시작하기로 한 남북공동 유해 발굴사업도 남한 단독으로 진행되는 등 최근 다시 경직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창원시와 6.15경남본부, 마라톤조직위는 "창원 달림이들이 평화의 주자로 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았을 것이라 생각하니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하지만, 향후 평양마라톤대회 참가 노력은 계속된다. 창원시와 6.15경남본부는 "비록 올해 평양국제마라톤대회의 참가는 무산됐지만, 민간 스포츠 교류를 통한 남북교류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17일 개최되는 제19회 창원통일마라톤대회에 북측을 초청하고 2020년 평양국제마라톤대회 참가를 준비하며 계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평양국제마라톤대회 참가는 지난해 6.15경남본부가 중국에서 개최된 6.15공동위원회 남북해외 합동 토론회에서 북측 관계자와 협의를 한 후 창원시와 6.15 경남본부, 마라톤조직위는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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